커피를 오래 볶다 보니까 훈련이 되서 그런지 2년새에 네잎클로버를 30개 정도가 보였으니..뭐든 해본 사람이 잘하고 많이 해본 이가 더 잘한다.비슷하게 할 수는 있어도 맛은 따라할 수 없다.언제부턴가 로스팅은 커피를 짖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집을 짖고 밥을 짖고 옹기도 빚는게 아니라 짖는다고 도자기는 흙을 빚어 가마에 넣고 불지펴 정성을 다해 기다리는데 옹기장이들은 가마에 옹기들을 넣고 막걸리도 마시고 잠도 편히 잔다고들 한다.무심히
오늘도 ☕를 짖는다.